흙이 좋아서 자연이 좋아서 앞으로도 사람살리는 일이 하고싶은 유기농세상지기입니다.

전 사주에 역마살이 끼여있다고  여자로 태어나지않고 남자로 태어났으면 아마 세상을 크게 바꾸었을텐데 ...

하는  뭐~~~~~보신다는 분들이 그러시더군요.

^^

즐거운 아침부터 뭔 띵소리..

맞아요.

저에겐 약간의 신기가 있나봅니다.

근데 그 신기가 역술인들이 말하는 그런 신기가 아니고 오랜경험의 노하우와 사람관계에서 형성된 특징이라고 말씀드려야겠지요.

제 업이 농산물 유통,가공,브랜드화등..이다보니 전국을 돌아다니게 됩니다.

아시는것처럼 미국까지도 좋다하는 물건있으면 뛰어가서 눈으로 직접확인하고 돌아와야만 직성이 풀리지

말만 듣고 아...그렇지가 안돼...는  답답한 위인이 접니다.

직접 먹어보고 맛을보고 확인을 해야하니....

이런 상태다 보니 만나는 사람들이 엄청나겠죠.

제 꿈중 하나가 대통령밥상에 제 상품이 올라가는거였답니다.

왜.......

당연하잖아요.

옛날 사극보면 임금님드시는 음식은 은수저로 검열을 거쳐야만 통과되듯이

제가 그런 은수저역활을 한다는 사명감에 일을 하고있으니..

대통령께 저희회사유기농세상두레마실의 과일이 들어가면 그건 최고의 당도와 질감 향을 가져있는 상품이되는거구

쌀은 대통령께 진미해드린 옛날 상백미라했던 상주미가 되는거겠죠.

참..

안타까운게 농부가 농부다워야.

진정한 농산물이 탄생될테인데 농부가 유통과 판매마진을 생각까지 하게될정도로 농협유통마진이 너무 크다보니

정작 농사를 짓는 농부들은 고생만 하는 다반사의 사태가 오늘의 결과를 만든거같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우리 두레마실오픈하는 모신 200여분들은 모두 친환경을 하시는 농부님들이 대부분이였습니다.

골짜기 골짜기에서 누가 알아주든...알아주지않던

묵묵히 천평에 땅에 쌀5가마니 나와도 ...

그냥 그렇게 농사를 천적과 싸우는 농부님들의 직거래장터를 만들어주기위함이였지요.

전통 풍물판 한판에 시루떡 함께 썰어먹을때는 그...마음이 멀리 멀리 전파되어 먹을수있는 먹거리가 우리의 가정에 안전한 밥상으로 탄생되기위해서 시작한 전쟁터였습니다.

그런데 전 3년만에 그...전쟁터에서 패했습니다.

왜.......!!

생명농사지으시는 분들의 공급량이 소비량을 맞추지못하는 현실.

그래서 전 카페를 만들고 가입하고 또 알려나가고...

저 혼자찾아다니는것보다 이웃에 그러한 분이 계신다면 함께 만들어가고 싶어서

도농연대에 가입을 하게된거고..또 도농연대소비자단체도 만들어가고싶습니다.

매장으로 찾아오시는 고객에게 어쨎든 생명농사지으시는 분들의 애환을

전하고싶어서 호박이며 고구마를 계산없이 손에 들려보내는 모습에

고객들은 저만 보면 좋아라하고 직원들은 미칠려고 하더군요.

농가가 제맘같은줄 알았다는거죠.

만나면 거래보다는 반가운 마음 인심...이런 묵은 마음이 남아있다고 생각하는 꾸리꾸리..

근데 ..........요즘 농가가 너무 달라지는거같아요.

인심이 사라지는거같고 왜 그런지 너무 상품화되는거같아요.

당연히 생업이니 그래야겠다 이해는 합니다.

그런데 친환경을 고집하시는 입장에서 농업자금이라도 대출을 안게되면

그 대출이자때문에 부담감이 생겨서 소신처럼 ...

농사를 지을수있을까요?

그러니 마진을 생각하고...

판로를 생각하고

.......

참 답답합니다.

돈보다는 사람이 남는 장사를 하고싶으니... 전 아무래도 교육사업이 맞을꺼같습니다.

저희 두레마실을 비영리 소비자단체로 전환하고 전 올해는 교육사업으로 올인하려고 준비중입니다.

농업이 전부인 모든님들..

올해는..........

버리고  다시 새롭게 만들어갈수있는 한해가되었으면 합니다.

 저처럼 기술센타직원이 아니어도 전국에 누가 농사를 잘하고 또 그집 사과가 최고야..

될정도가 되려면 먹어봐야되고 찾아가야됩니다.

그런데 제가 만약 이문을 생각하는 장사꾼이였다면

기름비 아까워..

콩나물 1000마진본다고 김해에서 곡성까지 아침마다 달려갈수있겠습니까?

아마 대한민국에는 저 처럼 우둔한 바보는 없지싶은데요.

곡성우리농 이사장님...^^

제말이 맞나요?

전 마진보다는 만들고 싶었습니다.

처음 제가 걷는길이 힘들어도  먹거리만큼은 진심으로 농사를 짓는 농부가 살아있어야 우리는 살아간다.

그 농부에게 힘이 되고싶어서 두레마실을 만들었고. 유기농세상이 존재하는 이유중 하나였던거죠.

먹거리로 장난치지않는 사람들. 그분들이 열악하지만 상품화를 시키고 스토리화시켜서 꾸려나가고 있답니다.

농가를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보면 누구를 막론하고 제가 느끼는 것중  하나는 "사람은 자신이 아는만큼만 믿는다"

는 겁니다. 근데 정말 어느 누구말씀처럼 "세상은 넓고 할일은 많다." 가 맞는거같아요.

세상은 정말 넓고 진실은 자신이 모른다고 진실이 거짓이 아니더라는거죠.

한 예로 제가 선진화로 친환경을 실천하고 있는 분을 만나고 눈으로 확인하고 또 과학적자료화를 보고

소농인 농가로 갑니다.

..........

그 농부는 해본적이 없어도 .......

자신만이 최고라 합니다.

전 너무 안타깝습니다.

친환경을 묵묵히 하고계시는 분들이 있는데도..

저농약,친환경,,,그거 없어요 ..하시는 농부님을 만날때와. 그 인정마크  제초제안쓰면 되요.

!!!

또..............아무리 스토리화 시켜보아도 믿을수없다는 소비자와의 대화에서

정말 저...초리가 걷는 이 걸음만큼  믿을수있는 세상이 되었으면합니다.

서로를 속이지않고 내 이름 석자만큼 정직하게 농사지어 건강한 밥상에서

따뜻이 오고가는 대화속에 자란 우리들의 자녀들이 올바른 걸음걸이로

세상에 나아가겠지요?

여러분 인내만큼 성공과 가까운 단어는 없을껍니다.

 김해에서 유기농세상 초리올림

저와 함께 꿈을 포기하지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