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의 도농교류 사업의 일환으로 농진청 최초로 2004년 12월에 원예연구소와 강원도 횡성군 둔내면에 위치한 화동꽃마을이 1사1촌 자매결연을 맺어온 지도 벌써 3년이 지났습니다.

 지난 3년동안 원예연구소와 자매결연을 맺은 화동꽃마을은 개선된 깨끗한 농촌환경은 물론 소득증대 기반까지 갖출 수 있는 마을로 변모하여 우수  농촌마을로 선정되기까지 실로 놀랄만큼 변모되어 왔으며, 화동마을 입구에 심어진 형형색색의 꽃길, 조그마한 초등학교 입구에 조성된 다양한 박과  터널길, 원예연구소의 기술지원을 받은 토마토, 장미농장 등 마을 곳곳에서 원예연구소 직원들의 땀과 애정을 느낄 수 있으실 것입니다.

 원예연구소에서는 2004년부터 매월 1회 이상 방문하여 자립 기반조성을   위한 고품질토마토 생산기술, 고랭지 육묘장 설치, 신품종 장미 재배기술, 백합 병해충방제기술, 연작장해 경감 등 교육 및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여 왔으며, 봄철 꽃길조성 및 꽃동산만들기, 박과터널 설치, 영농철 일손돕기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펼쳐왔기에 이제는 어느덧 혈연보다 진한 정으로 엮인 한가족이 되었습니다.

 이번 일요일(16일) 아침 8시에 방영되는 KBS 2TV ‘싱싱 일요일’ 1사1촌   코너에 우리 원예연구소 직원들과 화동마을 주민들이 1박2일동안 서로 함께 어울려 담아낸 영상들이 방영될 예정입니다.

 토마토 수확체험 및 컨설팅, 신품종 장미 농장이야기, 옥수수대 제거 봉사활동, 토마토 잼, 쥬스 만들기, 마을의 안녕과 풍년농사를 기원하는 솟대  세우기 등 다양한 테마와 볼거리로 채워져 있습니다.

농촌진흥청 직원 여러분께서 애정어린 관심과 마음으로 시청해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

2007. 9. 14

원예연구소 소장 목일진 배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