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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마을여행

강화 용두레마을

무형문화재 '강화용두레 노래'가 들려오는,
용두레의 본고장
-강화군 내가면 황청리 용두레 마을-

저 먼 들녘에 가득히 울려퍼지는 할아버지들의 구수한 노래 가락에 맞춰 물을 푸는 아름다운 전통을 간직한 용두레 마을은 옛부터 맑은 물이 흘러 큰 인물이 많이 난다는 전설이 내려오는 마을입니다. 마을 남쪽과 동쪽은 등산을 할 수 있는 봉화산과 국수산이 엄마 품처럼 다가오고 서쪽으로는 석모도와 서해 바다가 펼쳐져 있어 아름다운 서해 낙조를 관망할 수 있습니다. 또한 넓은 농경지 끝 자락의 바닷물이 빠지면 나타나는 갯벌에서 조개잡기와 망둥어 낚시 등을 즐길 수 있으며 겨울철에는 청둥오리와 기러기 등 철새도 많이 찾아와 또 하나의 멋진 볼거리를 제공하는 마을 입니다.

『 어야 용두레~물올라 간다/물줄은 하난데 용두레는 열일세
이월 초하루 쥐불 놓는 날/삼월 삼일에 제비가 온다네
사월 초파일 부처님 오신 날/오월 단오날 그네를 뛰며는
모기가 안물어 잠자기 좋구나/육간 대청에 전후퇴 달구요
호박 주추에 부연 달구요/건드러지게도 잘두 살았네 』 -용두레가락 중에서-

봄: 용두레들고사, 모내기 체험, 순무·속노랑고구마심기체험, 장담그기, 산나물채취, 두부·묵만들기
여름: 한여름밤의음악회, 갯벌체험, 바다낚시, 옥수수따기
가을: 용두레햅쌀축제, 벼베기, 속노랑고구마캐기, 순무수확, 망둥어잡기, 허수아비만들기, 등산
겨울: 방패연만들기, 연날리기, 썰매타기, 겨울철새관찰
연중: 강화용두레질노래공연, 용두레모형만들기, 용두레체험, 순무김치담그기, 경운기타기, 찹쌀떡만들기, 등산 및 산책, 전적지답사

뭐니뭐니해도 우리나라에서 세째 가라면 서러워 할 고슬고슬한 강화섬 쌀밥과 함께 간에 특효라 하는 구수한 순무김치, 야들야들한 상수리 묵 등 정이 듬뿍 담긴 시골음식을 맛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마을 앞 바다에서 잡은 망둥어, 숭어 등 싱싱한 회도 마음껏 즐길 수 있답니다.

마을: 강화용두레질노래상설공연, 서해낙조, 갯벌, 계룡돈대, 황청저수지, 코스모스갤러리
주변: 마니산, 석모도, 전등사, 광성보

■ 서울(올림픽대로)→김포공항(제방도로,48번 국도)→강화→내가면→용두레마을

■ 주 소: 인천광역시 강화군 내가면 황청1리
■ 마을연락처: ☎010-5447-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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