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 04월 26일 (F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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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꽃같이 소박한 꿈이 희망으로 영그는 고향마을
-태안군 이원면 관1리 볏가리 마을-
볏가릿대 세우기는 한 해 농사의 풍년을 기리기 위해 음력 1월 14일 마을민이 모두 모여 논둑, 밭둑에 쥐불을 놓아가며 소나무를 3방향으로 동아줄을 매어 세우고 창호지로 오곡을 싸서 볏가릿대 위에 매달아 둔 것을 음력 2월 1일 머슴의 날에 볏가릿대에 매달았던 오곡 주머니를 풀어보아서 싹이 트인 정도에 따라 그 해 농사의 풍흉을 짐작했던 고유의 민속행사입니다.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것도 목적이지만 술과 음식을 차리고 농악대들과 흥겹게 춤을 추며 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위한 행사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볏가리 마을에서는 해마다 전통방식대로 볏가릿대 놀이가 행해지고 있으며 이곳에 오시면 언제든지 우리가족만의 볏가릿대를 세워 희망, 믿음, 행복, 사랑의 소중한 싹을 틔울 수 있습니다. 볏가리마을에는 하얀 박꽃 속에서 햇볕에 반짝이는 아침이슬과 온몸에 내리쬐는 따스한 햇살, 풋풋한 풀내음과 흙내음, 온몸을 휘감고 도는 시원한 바닷바람, 할아버지 농부의 환한 웃음이 있습니다.
- 봄: 산나물·고사리채취, 야생화관찰, 오리농군보내기
- 여름: 산나물·고사리채취, 야생화관찰, 오리농군보내기
- 가을: 농작물수확, 메뚜기잡기, 망둥이잡기, 박요리체험
- 겨울: 정월대보름행사(볏가릿대놀이, 쥐불놀이, 윷놀이), 굴까기체험, 농산물가공
- 연중: 볏가릿대놀이, 희망솟대만들기, 염전·갯벌체험, 소원의숲산책, 소원오쟁이만들기
봄과 겨울에는 마을 앞바다에서 생산한 굴을 이용한 굴밥, 굴 된장찌개, 어리굴젓,굴회 등 감칠맛 나는 굴 요리를 맛볼 수 있으며 특히 여름철에는 박을 숭숭 썰어 싱싱한 낙지와 함께 넣고 끓이는 박속 낙지탕은 시원한 국물 맛이 여름철 입맛을 돋우는데 그만입니다.
- 마을: 바다(갯벌, 구멍바위, 낙조), 동물농장, 소원의 숲 산책로, 방조제
- 주변: 사목·음포, 꾸지나무골해수욕장, 만대포구, 안면도, 안흥항
- ■ 서울·경기(서해안고속도로) →서산IC→태안→이원면→볏가리마을
- ■ 광주(서해안고속도로) →청양→홍성→해미IC→서산→태안→이원면→볏가리마을
- ■ 천안 →아산(온양)→예산→해미IC→서산→태안→이원면→볏가리마을
- ■ 대전 →공주→청양→홍성→해미IC→서산→태안→이원면→볏가리마을
- ■ 주 소: 충남 태안군 이원면 관1리
- ■ 마을연락처: ☎041-672-72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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